전북특별자치도 설명회·평화통일안보강연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설명회·평화통일안보강연회 개최
  • 한종식 도민기자
  • 승인 2023.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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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지도자(평화대사) 전북협의회(회장 이근재)는 8일 오후 전북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설명회 및 평화통일안보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병수 UPF 전북회장의 사회로 식전 조계준 완산벌예술단장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근재 회장의 환영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정운천 국회의원의 서면 축사, 민선식 단장의 전북특별자치도 추진 설명,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의 평화통일안보강연, 질의응답, 통일의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서면 축사에서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 여전히 남북관계는 불확실성에 놓여있고 북한의 핵문제등 풀어야 할 난제들이 많이 있다. 전라북도가 이제 내년도부터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해 남북의 화합과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오늘 안보강연회를 통해 평화 한반도를 위한 합의와 협력을 촉진하며,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표했다.

이날 민선식 단장은 특별자치도의 이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배경, 국내외 여건, 전라북도 특수성,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경과,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및 전부개정안 체계,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설명하고, 향후 국회와 정부를 중심으로 지속 추진되는 일정에도 각계 지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은 ‘21세기 한국의 선택’ 제목으로 “평화통일운동에 있어서 평화는 지키고 만들어가고 완전 구축하는 과정이 있는데, 지난해 2월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당사국 및 주변 강대국들의 여러 상황 및 전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전쟁상황, 이와 관련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한반도의 상황을 직시해볼 때, 절대 남북이 군사력 경쟁, 무력전쟁으로 가서는 안되고 국력이 약한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인내하며 넓게 포용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함께 감동을 주었다.

한종식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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