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무주전’ 개최
무주군,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무주전’ 개최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3.1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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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무주전’이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무주전’이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서예종합행사로 이번 ‘무주전’에는 무주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인연이 있는 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 ‘반딧불’ 중 일부를 옮긴 김난희 작가의 ‘반딧불’을 비롯해 김수정 작가의 ‘산 비’, 김용출 작가의 ‘무주찬시’, 김판곤 작가의 ‘청풍’, 박관호 작가의 ‘춘심원락’, 박송이 작가의 ‘치자꽃 핀 날’, 박형운 작가의 ‘덕유산 기행’과 만날 수 있다.

 또 반한기 작가의 ‘풍설야귀인’과 성본 작가의 ‘서산대사 시’, 송완훈 작가의 ‘논어구 학이’, 신선하 작가의 ‘머루’, 오선희 작가의 ‘나그네’, 이기택 작가의 ‘만조탄’, 이상건 작가의 ‘추월담’, 이호영 작가의 ‘창호지에 떨어진 빗방울 하나’, 이희봉 작가의 ‘신흠의 시 송조랑’, 전병재 작가의 ‘남공철 시 입덕유산숙선실’, 정희광 작가의 ‘낙화놀이’, 하병숙 작가의 ‘칠연지혼 ’, 한명희 작가의 ‘덕산심수무계청’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김난희 무주지회장(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은 “반딧불과덕유산, 머루, 낙화놀이 등 무주, 가을, 자연, 삶과 관련이 있는 시 등을 붓글씨로 옮겨 완성한 작품 20여 점을 보실 수 있다”며 “남은 전시 기간 꼭 한 번 오셔서 흑 · 백의 조화가 주는 정갈함과 색채의 여운이 안기는 특별함, 그리고 안온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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