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 손성옥 개인전 ‘가을, 감성을 담다’
효천 손성옥 개인전 ‘가을, 감성을 담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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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옥 작 - 꽃이 되어 새가 되어<br>
손성옥 작 - 꽃이 되어 새가 되어

 효천 손성옥 작가의 개인전이 11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가을, 감성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서 손 작가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수려한 손글씨와 가슴을 파고드는 문장, 단어와 단어 사이에 스며든 그림은 가을, 그 자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도 감사를 잊지 않았던 엄마를 떠올리며 쓴 문장,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 불현듯 깨닫게된 기적과 같은 하루, 벽을 넘고 마는 담쟁이처럼 승리하는 삶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작품에 담았다.  

손성옥 작 - 꿈
손성옥 작 - 꿈

 손 작가는 “상처는 보듬어 주고, 기쁨은 배가 되고, 꿈과 희망을 심고, 내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을 주고, 삶을 다시 되새기게 했던 글들에 감성을 담아 보았다”면서 “가을날의 풍성한 열매처럼 삶이 더욱 알차기를 바라며 화선지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손 작가는 벽골미술대전 입선, 전라북도서예전람회 입·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전북-염성 한·중 서예교류전(중국 강소성), 세종한글서예연구회, 윤슬 캘리그라피, 비비문화유랑극단 회원전에 참여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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