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동절기 이웃사랑 솔선수범
무주군 설천면, 동절기 이웃사랑 솔선수범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3.11.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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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천면이 동절기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천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공무원들은 지역 내 경로당 45곳을 찾아 혈압과 혈당을 체크, 건강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한파 피해를 막기 위해 경로당 운영 준수사항과 올바른 보조금 사용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화재 및 동파 예방 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7일에는 전 직원이 출장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사를 도와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 이지영 면장은 “집이 낡고 환경도 열악해 당장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새 보금자리로 들어가시게 돼 안심”이며 “이사를 위해 청소와 짐을 옮기는 등의 수고는 설천면 직원들이 함께 나서서 더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도움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가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올겨울은 서로 돕고 위하는 분위기 속에서 훈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질병, 채무로 인한 생활고와 경제, 인구, 사회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정부의 발굴시스템, 경로당이나 마을 방문, 주민의 알림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공적 지원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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