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대기오염물질 연간 84kg 흡수효과
부안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대기오염물질 연간 84kg 흡수효과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3.1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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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이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및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지역에 낙우송 외 25종의 수목 2만 8356주를 식재해 0.5ha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흡수에 높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에서 조성한 도시숲은 부안 제2농공단지의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 숲을 조성하고 2024년까지 1ha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한 도시숲은 1ha당 연간 미세먼지 46kg을 흡수하고 대기오염물질은 168kg을 흡수하는 효과로 이는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안군은 올해 진서면에 도시숲 1개소, 백산고등학교에 학교숲 1개소, 부안안제2농공단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1개소 조성을 완료하고 순환남로와 신운천에 가로수 2개 노선을 조성하는 등 도시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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