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감배 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군산 진포초, 2부 무주 중앙초 우승
전라북도교육감배 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군산 진포초, 2부 무주 중앙초 우승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11.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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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감배 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군산 진포초, 2부 무주 중앙초 우승

전북지역 초·중등부 각각 7개 체급에 총 110명 선수 출전
단체전·개인전 경기서 체급별 1~3위 입상자에 교육감 표창

제2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1부 경기 우승은 군산 진포초등학교가, 2부 경기 우승은 무주 중앙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전북씨름협회는 4일 군산시 월명체육관 내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전북교육청 박성웅 장학관과 황희경 전북씨름협회 고문, 군산씨름협회 연영복 회장, 임실군 씨름협회 조익형 회장, 선수와 학부모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박충기 전북씨름협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씨름은 길면 1분, 짧으면 단 몇 초 만에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관객들의 몰입도가 좋고 찰나의 승부가 주는 짜릿함이 있는 역동적인 스포츠다”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 11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선수부와 일반학생부 나눠 단체전과 개인전 각각 7체급(경장 40kg 미만·소장 45kg 미만·청장 50kg 미만·용장 55kg 미만·용사 60kg 미만·역사·70kg 미만·장사급 120kg 미만)에서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1~3위 선수와 우수 지도교사 명에게 전라북도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됐다.

선수 참가 자격은 1부 선수부는 전문적으로 씨름하는 전북씨름 협회에 등록된 선수, 2부 일반학생부는 전북씨름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씨름 동호인 선수다.

이 가운데 초등부와 중등부가 참가한 등록 선수들이 출전한 1부 체급 경기 초등부는 40명, 중등부에 26명이 각각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비등록 선수들이 출전한 2부 체급 경기에는 초등부에서만 48명이 참가해 7개 체급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 1부 선수급 초등부 단체전은 군산 진포초등학교, 2부 일반학생부에서는 무주 중앙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부 선수급 초등부 우승은 군산 진포초등학교가 차지했다.

군산 진포초등학교는 결승전에서 맞붙은 정읍 칠보초등학교를 첫판부터 4번째 판까지 연속 승리를 하며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초등 2부 단체전 우승은 무주 중앙초등학교가 차지했다.

무주중앙초등학교는 결승전에서 전주 온빛초등학교를 만나 6번째 경기까지 3대 3으로 팽팽한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마지막 7번째 판에서 손쉽게 이기며 1위에 올랐다.

등록 선수들이 출전한 초등부 체급별 경기 결과는 ▲경장급 1위 고정민(칠보초), 2위 이태호(진포초) ▲소장급 1위 김민찬(진포초), 2위 이찬영(신성초) ▲청장급 1위 윤명우(진포초), 2위 김연수(진포초) ▲용장급 1위 곽정빈(김제초), 2위 한윤민(진포초) ▲용사급 1위 조준우(칠보초), 2위 송의찬(진포초) ▲역사급 1위 정성현, 2위 박찬영(진포초) ▲장사급 1위 이준영(진포초), 2위 윤현우(신성초) 선수 등이다.

이어 열린 미등록 선수들이 나선 초등부 체급별 1~2위는 ▲소장급 강혁(회현초), 2위 박건우(무주 중앙초) ▲청장급 1위 정승기(부안 동 초), 2위 박호산(부안 동초) ▲용장급 1위 고혜성(소룡초), 2위 유준민(부안 동초) ▲용사급 1위 유세움(전주 온빛초), 2위 공민옥(소룡초) ▲ 역사급 1위 김윤수(전주 온빛초), 2위 심주원(부안 동초) ▲장사급 윤지섭(무주 중앙초), 2위 송은찬(옥구초) 선수 등이다.

중등부 1부 체급별 경기는 ▲경장급 1위 최시몬(금산중), 2위 고하겸(풍남중) ▲청장급 1위 촤재윤(금산중), 2위 이준우(풍남중) ▲용장급 1위 문건우(금산중), 2의 강희수(칠보중) ▲용사급 1위 최현진(칠보중), 2위 이관우(풍남중) ▲역사급 1위 임종범(칠보중), 2위 박주환(금산중) ▲장사급 1위 정은교(칠보중), 2위 이현태(금산중) 선수 등이다.

중등부 2부 체급별 경기 개인 및 단체전 경기는 출전팀이 5개 팀이 않돼 경기가 열리지 안 있다

한편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군산 진포초등학교 장진환 교사와 무주 중앙초등학교 하두열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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