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최현진·장은숙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부안농협 최현진·장은숙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3.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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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최현진(64)·장은숙(60)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 상을 수상했다.

부안농협 최현진(64)·장은숙(60)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 상을 수상했다.

 농업을 통해 자수성가한 최현진·장은숙 부부는 현진이네 오복딸기농장을 운영하면서 30여 년 이상 특용작물과 시설하우스 등 복합영농에 종사하는 전문농업인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우리 농촌은 스마트 팜을 이용한 첨단시설을 갖춘 농업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2015년도 스마트 팜을 완공해 부안군 제1호 스마트팜으로 부안딸기의 새 지평을 열었다.

 부안군 스마트팜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선구자적 농업인으로서 생산의 규모화를 위해 인근의 젊은 농업인을 찾아 설득하고 견학을 시켜 스마트팜을 운영하도록 지도해 현재 8농가에 부안스마트팜연구회 작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팜은 시설면적이 5,280㎡으로 딸기를 양액방식으로 재배하고 ICT스마트팜 환경제어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동화온실시설에 시설물 자동, 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관리 등 최적 생육환경조성에 필요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으로 최상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1년에 딸기로 연간 약 3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최현진·장은숙 부부가 생산하는 딸기의 생육기간은 9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로 이후에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연구하던 중 상추가 적합하여 3년 전부터 후속 작물로 이용해 1년에 약 1억4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현진·장은숙 부부는 “농촌이 고령화가 되면서 일할 수 있는 청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며 “농촌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우리농업은 위기로 우리농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새농민상을 수상한 최현진, 장은숙 부부처럼 선도적인 농업인이 많이 나와 우리 농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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