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 인형극축제’에서 한·중·일 다양한 인형을 만난다
‘2023 전주 인형극축제’에서 한·중·일 다양한 인형을 만난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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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과 5일 팔복예술공장 일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다양한 인형이 전주에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극단 까치동이 주관하는 ‘2023 전주 인형극축제’가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팔복예술극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것. 전주 인형극축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문화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전주의 극단 까치동을 비롯해 총 17개의 국내· 인형극 전문 예술단체의 작품을 통해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다양한 소재, 크기, 형태, 스토리를 자랑하는 인형극 공연뿐만 아니라, 각 극단의 인형제작 방법을 엿볼 수 있는 체험행사와 전시도 연계돼 풍성한 주말 가족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기획에 신경을 썼다.

 극단 까치동은 전주 한지를 주요 소재로 인형을 만들어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저력을 보유한 단체다.

 전춘근 까치동 대표는 “전주에서 세계 속 다양한 인형들과 한지가 만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여행을 선물한다”고 소개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 및 극단 까치동 SNS(@kkachid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사전예약 공연은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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