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 제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동상 수상
호남제일고, 제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동상 수상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3.11.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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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고(교장 김영표)가 제 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호남제일고(교장 김영표)가 제 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최근 고려대(서울 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창의적인 젊은 기계공학도 육성을 위해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호남제일고는 1학년 강현우, 서태영(1-6), 나영채(2-1) 학생이 한 팀(팀명:X(X+4Y)으로 참가, 지난 4월 10일부터 진행된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호남제일고 학생들은 홍수로 인한 자동차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와 연결된 부력장치를 자동차 밑 판에 부착한다는 아이디어로 ‘부력을 이용한 홍수 대응 장치’를 설계하여 교수, 변리사, 교사 등으로 구성된 대한기계학회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했다. 자동차에 작용하는 중력의 크기와 자동차를 띄울만한 크기의 부력을 계산하고, 물의 수위를 감지하면 자동차의 시동이 자동으로 걸리는 시스템을 코딩하는 등의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고, 타학교 학생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대학 전공 못지않은 전문적인 영역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현우 학생은 “생각 속 아이디어를 저명한 교수들 앞에서 발표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다른 학생들의 발표와 아이디어를 들으며 큰 자극을 받아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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