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승진하게 된 소방관들의 한마디다.
1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에 따르면 화재, 구조, 구급 분야에서 덕진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이 특별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 대응 분야에서 특별승진하게 된 금암119안전센터 소속 이정환 소방위는 2011년 임용된 후 각종 화재 동원과 더불어 소방청 교육훈련 시스템 개편 TF팀, 화재진압 경연대회 참여 등 각종 현장에서 적극 행정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구조 분야는 119구조대 소속 이명재 소방위로 2011년에 임용됐으며 최근 5쳔간 1천416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하고 각종 자격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조 역량을 강화해왔다.
끝으로 구급 분야에서 생명보호 구급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승진한 전미119안전센터 소속 설수경 소방장은 2017년 소방에 몸을 담은 뒤 3천 360건의 구급 출동을 실시해왔다.
이정환 소방위는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 직원들을 대신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수경 소방장은 “이번 생명보호 구급대상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구급대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매년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적극 행정을 솔선하는 소방공무원에 특별승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양서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