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교통·경제·문화 중심지로 우뚝 선다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교통·경제·문화 중심지로 우뚝 선다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3.11.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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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안군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막바지에 들어간 가운데 교통·경제·문화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부안읍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지난 2019년 조성된 상가건물은 낡고 노후되어 관광 부안의 이미지와 도시미관을 크게 해친다는 지적에 지난해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상가 10호, 2층은 청소년 동아리활동 공간, 3층은 작은 영화관이 이전해 올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철근 파동 등으로 오는 11월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직접적인 사용을 위한 건축물 사용승인은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인증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준공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김현숙 도시재생팀장은 “건축물 준공 후 임시사용승인을 득한 후 사용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안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며 “사용승인이 완료되면 즉시 모든 시설을 운영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과 방문자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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