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준희, 전광호)가 지난 31일 임실문화의 집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와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진면 복지 활동의 주축이 되는 민관협의체 위원 18명이 직접 빵을 만들어서 대상 가정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처음 빵 나눔 행사를 진행한 후로 대상자분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이어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지원을 받은 대상은 독거노인을 포함하여 30여 가구가 되는데, 특히 취약계층 외에 일반 아동 가구에도 협의체 사업을 홍보하며 빵을 전달하여 지역 내 관심을 높이는데 톡톡한 홍보 효과를 보게 됐다.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 봉사활동 외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도움을 주는 활동도 병행하여 활동하고 있다.
전광호 강진면장은 “민관이 협업하여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공동체 강화를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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