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심찬열과 전통음악단체 신나브로 ‘김홍도 풍속화첩 기행 무동’ 공연
청년예술인 심찬열과 전통음악단체 신나브로 ‘김홍도 풍속화첩 기행 무동’ 공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0.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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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심찬열과 전통음악단체 신나브로가 11월 1일 오후 7시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김홍도의 대표 풍속화를 주제로 ‘김홍도 풍속화첩 기행 무동’ 음악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김홍도의 풍속화 중 대표그림인 ‘빨래터, 씨름, 무동’을 통해 당대의 생활상을 상상하며 풍속화에 전통음악을 가미해 색다른 형태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각각의 그림에 전래 민요 선율을 활용해 새롭게 만든 민요인 ‘금강산타령’과 동백꽃을 따는 여인들의 모습을 담은 ‘동백타령’, 민속기악 독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산조합주’ 그리고 무용음악을 기악곡으로 독립시킨 ‘대풍류’ 총 세 가지의 곡을 순서대로 선보인다.

 전통음악단체 신나브로로 대금 서지원, 가야금 박수빈, 해금 이소희, 피리 최유리, 타악 김영진, 아쟁 김도효 씨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예술인 심찬열은 “전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합심하여 설립한 단체 신나브로의 첫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더욱 특별하고 귀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음악 속에서 무동이 되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으며, 전석초대(무료)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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