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 발생 제로화 나서
부안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 발생 제로화 나서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3.10.3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청 전경.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부안군은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47일간 부안군청을 비롯해 관내 13개 읍.면에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부안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읍.면과의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한다.

부안군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전문진화대 32명, 산불감시원 49명을 배치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소각행위 집중 단속, 산림인접지 농업잔재물 파쇄 지원 등 산불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투입해 초동진화하는 등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 전라북도산림박물관에서 실시되는 2023년 산불지상 경연대회를 위해 진화대원들이 실전과 같이 연습하고 있다.

부안군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가을철 산불은 대부분 농업잔재물 소각행위, 입산자들의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모든 군민이 산불감시원이 되어 봄철에 이어 가을철도 산불 발생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봄철 산불발생 제로화를 달성해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 4개 선정, 2023년 봄철 산불예방 및 대응 우수기관 평야부 장려상, 2023년 산림재난 유공자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