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영대 의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연내 착공’ 약속 끌어냈다
민주당 신영대 의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연내 착공’ 약속 끌어냈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3.10.30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영대 의원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의 연내 착공계획을 정부로부터 약속을 이끌어냈다.

신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정감사에서 공사지연 원인은 정부와 관계기관의 노력 부족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산자부 장· 차관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부터 연내 사업자 선정, 송·변전설비 공사 착공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

군산 새만금내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송·변전설비 건설에 대한 선투자 미이행과 새만금청의 사업자 선정 실패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에게 “매년 지적하는데도 한수원과 새만금청, 지자체가 서로 네탓 공방을 하며 수년째 사업 추진을 미루고 있다”고 질타한 후 “사업자 선정을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미 사업자가 확보된 900MW 사업자만이라도 비용을 출자해 우선 착공을 하는 등 제3 의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연내 착공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

답변에 나선 황 사장은 “아마도 올해 안에는 방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방문규 산자부 장관에게도 “새만금은 국내 최초의 RE100 이 조성되는 지역으로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런데 공사가 지연돼 SK가 2조1,000억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한 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사업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문규 장관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