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헌충시설 - 독립유공자 박준승선생 추모공원
우리고장 헌충시설 - 독립유공자 박준승선생 추모공원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3.10.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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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박준승선생 추모공원

 자암 박준승 선생은 1891년에 천도교에 입교하여 1897년에 접주(接主), 1908년에 수접주(首接主), 1912년 전라남도 장성군 천도교대교구장 겸 전라도순유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그러던 중 1919년 2월경 천도교 기도회 종료보고와 고종 황제의 국장참배를 위하여 상경하였다가, 손병희·권동진·오세창 선생등과 만나 독립운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찬동하여 민족대표로서 서명할 것을 승낙하였다.

 2월 27일, 독립선언서와 기타 문서의 초안을 검토하고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서명하였으며, 3월1일 오후 2시경 민족대표 손병희 등과 함께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일본경찰에 자진 검거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결국 고문 후유증으로 1927년 생을 마감하였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독립유공자 박준승선생 추모공원은 박준승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박준승 선생의 복원된 생가와 기념광장, 추모비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11월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이 추모공원을 2015년 5월 14일 현충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위치=임실군 청웅면 옥석2길 11-14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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