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윤리경영 내재화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27일 공단 본부에서 ‘윤리실천리더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리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혁신실장과 지역본부별 윤리실천리더가 참석해 공단의 윤리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윤리헌장 개정(안)에 대한 의견과 청렴·윤리경영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윤리실천리더’는 지역본부장의 추천을 받은 직원으로, 내부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직급(3급~6급)을 고려해 지역본부별로(7개 지역본부) 1~2명을 선발했다.
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윤리헌장 개정(안) 관련 의견과 청렴·윤리경영을 위한 제안을 검토해 ‘윤리경영위원회’의 안건을 상정하고 11월에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청렴·윤리경영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관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청렴·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책임성 있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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