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O 제8기 원우회의 밤 라이브 미니콘서트 낭만과 추억 가득
CVO 제8기 원우회의 밤 라이브 미니콘서트 낭만과 추억 가득
  • 이보원 기자
  • 승인 2023.10.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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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VO제8기 원우회의 밤 라이브 미니콘서트

“깊어가는 가을 정취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 한옥마을 한켠에서 오래오래 추억에 남을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이렇게 멋진 미니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같습니다.”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8기 2학기 7주차 강의가 26일 오후7시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야간비행’에서 지역 가수를 초청한 원우회의 밤 라이브 미니 콘서트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석한 30여 명의 원우들은 ‘고래사냥’등 청춘 시절에 즐겨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초대 가수의 열창을 따라 합창하면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원우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평생 함께 할 동반자가 될 원우들과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라이브 미니 콘서트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소통과 공감을 통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더욱 화합하고 단단히 뭉치는 원우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초청된 가수는 완주에 살고 있는 박희수 가수. 1998년 ‘그 어느 겨울’로 데뷔한 그는 높은 음역대의 뛰어난 미성이 특징으로 나는 가수다2 새가수 초대전에 참가했다. 캠핑카로 전국 투어를 다니며 길거리 공연을 펼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KBS인간극장등 다수의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전국을 일주하다 전주 근교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돼 아예 완주군 상관면에 눌러 앉았다.

박희수 가수

박인열 타악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비롯 자전거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미국 포크송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멜라니 사프카의 ‘더 새디스트씽’ 송창식의 ‘고래사냥’ 김추자의 ‘님은 먼 곳’등 향수를 자극하는 명곡을 열창해 원우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원우들은 박희수 가수의 열창에 맞춰 박수를 치면서 노래를 따라부르는가하면 단체로 율동을 하는등 공연의 흥겨움을 마음껏 즐겼다. 박희수 가수는 자신의 공연에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는 원우들에게는 자신의 노래가 담긴 앨범 CD를 기념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2학기 제8주차 강의는 오는 11월2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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