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4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순창군, 2024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3.10.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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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내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난 27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최영일 순창군수 주재로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발맞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군정 추진을 도모하고자 창의적 시책발굴에 중점을 뒀다.

이날 논의된 내년도 신규시책 사업은 총 138건이다. 즉 부서별 담당업무와 연계한 75건의 직접 추진사업과 군정발전과 연계된 63건의 제안사업이 발표된 것. 더욱이 부서별 신규시책 발표에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사업별 정책적 파급 효과와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논의되는 자리로 이어지며 보고회의 취지를 더했다.

이 가운데서도 ▲개장 유골 화장장려금 지원▲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쉴랜드 링컨학교’ 추진▲순창 참두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청년이 행복한 알콩달콩 순창 등이 삶의 질 제고와 인구증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서 경천 자전거 레일 조성과 건강한 삶을 위한 황톳길 조성, 천변 산책로 사각지대 야간조명 설치 등 참신한 사업도 발굴되며 눈길을 끌었다.

보고회에서 최영일 군수는 총평을 통해 “2024년도는 민선 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예산반영과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속도감 있는 행정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 보완절차를 거친 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 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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