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국내외 전문인형극단이 참여하는 ‘제3회 전주 거리인형극제’가 28일과 29일 전주 웨딩거리와 동문거리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거리인형극제에는 국내 8개 전문인형극단과 해외 2개 인형극단이 참여해 총 20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특히 플라스틱 파이프와 종이로 만들어진 거대 곤충 공연인 ‘하모니 in 허니’를 눈여겨볼 만하고, 일본 전통 줄 인형극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에도 전통 줄 인형극’의 경우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마리오네트를 활용해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