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인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에 부안군이 4개 사업이 선정되어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RIS는 전북도의 낮은 재정자립도 및 인구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부안군은 ESG 혁신형 연고산업 기반 조성 등 군정 주요 전략사업 4개가 선정되어 전북도의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비 44억원 중 22%에 달하는 10억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30%를 투자해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지속 추진한다.
부안군이 선정된 사업은 전북대학교 ESG 혁신형 연고산업 기반 조성, 우석대학교 외식 창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음식관광 활성화, 전주대학교 청년 정주형 특화 Food Biz-R 사업과 이상기후 대응 급경사지 도로 안전시스템 개발 등 4개 사업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시기에 대학과 연계한 지역혁신 RIS 사업은 예산 확보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며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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