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작은 학교 살리기 2차 교육정책협의회 개최
순창군의회, 작은 학교 살리기 2차 교육정책협의회 개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3.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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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가 의회 위원회실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2차 교육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순창군의회 제공

순창군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인 ‘교육정책연구회’(대표의원 오수환, 신정이 의장, 조정희·김정숙 의원)가 25일 작은 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의회 위원회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지난 8월24일 1차에 이어 두 번째 협의회다. 모두 8개 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연구용역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학교 살리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오수환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정책연구회 의원과 직원 등 7명이 충북 괴산군과 경남 밀양시, 경남 남해군 등 학교 살리기 선진지역을 직접 돌아본 후 성공사례를 김정숙 의원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괴산 백봉초를 비롯한 학교별 사례를 보면 결국은 학교가 지역의 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작은 학교를 살리려면 주민의 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학교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발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수환 위원장도 “우리 의원들이 학교 살리기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어 한 해 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다”라며 “오늘 협의회는 순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등학교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연구회는 앞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분석과 타지역 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순창형 작은 학교 발전방향의 방안 제시를 위한 최종 보고서를 도출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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