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병창의 동맹단은 1907년 9월 이석용 의병장이 주도하여 1,000여명의 선열들이 애국의 이념 아래 진안군 마이산에서 결성되었다. 이곳은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조직적인 항일운동의 첫 봉화를 올린 곳이다.
호남의병창의 동맹단은 마이산 기슭 용바위에서 천신께 제사를 지내고 이석용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하여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호남의병창의 동맹단은 1908년 4월까지 진안을 중심으로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의 지역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오늘날 후인들에게 보인 보국안민의 정신을 널리 계승하기 위해 1998년 4월 8일 이 위령비를 세웠고, 매년 추모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부에서는 본 위령비를 2003년 5월 31일 현충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위치=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92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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