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미래가 경제적 문제로 좌절되지 않았으면”…초록우산 전북후원회 이인호 회장
“아이들의 미래가 경제적 문제로 좌절되지 않았으면”…초록우산 전북후원회 이인호 회장
  • 김슬기 기자
  • 승인 2023.10.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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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하는 이가 있다.

 바로 초록우산 전북후원회 회장을 맡으며 수년간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이인호 회장이 바로 그다.

 18일 오후 2시께 초록우산 전북본부에서 만난 이인호 회장은 자신이 인재양성지원사업인 ‘아이리더’를 시작한 계기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이 회장은 “2015년부터 초록우산에 후원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해주는 인재 양성지원사업인 아이리더를 알게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의 꿈을 잃지 않도록 후원해 준다는 프로그램을 알게 된 뒤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리더에 선정된 다양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편이 뿌듯해진다” 며 “특히 과거 후원했던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나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것을 보고 있으면 금전적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큰 기쁨을 얻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인호 회장은 특히 인재양성지원사업인 아이리더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 회장은 “기부와 후원을 하면 상대방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자기만족이 가장 크게 다가온다” 며 “후원하고 싶지만 어디에 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후원자분들이 미래 세대의 꿈인 아이들을 후원하는 아이리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초록우산 전북후원회 이인호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아이들이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리더는 학업, 예체능 등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힘든 저소득가청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후원 및 문의사항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063-276-2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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