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서울서 설리복숭아·옥광밤 판촉행사 펼쳐
순창군, 서울서 설리복숭아·옥광밤 판촉행사 펼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3.10.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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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가운데) 등이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설리 복숭아와 옥광밤 판촉행사를 펼쳤다. 순창군 제공

 순창지역 틈새 작목으로 꼽히는 설리복숭아와 옥광밤이 18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를 찾은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순창군은 이날 설리복숭아연구회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함께 가을 복숭아인 설리복숭아와 순창 햇 옥광밤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내 농가들의 고수익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특해 행사가 진행된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는 전국 각지의 소비자와 농산물 판매업자들이 모이는 장소여서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 시작전부터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이 자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이사와 순창지역 농협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설리 복숭아, 참두릅 장아찌, 맛밤 등 지역 농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명품 복숭아로 불리는 설리 복숭아는 순창군에서 틈새작목 발굴을 위해 6년 전부터 지역적응 실증시험과 지원사업을 통해 경작 면적을 확대하고 특별 관리되는 품종이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출하 전부터 입소문을 타 구매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특색농업발굴지원사업을 통해 ‘설숭아’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설리 복숭아 판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설리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군수는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틈새작목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정지역 순창에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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