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갑 한국효지도사협회 회장 취임… 효 지도사 권익향상 최선
소순갑 한국효지도사협회 회장 취임… 효 지도사 권익향상 최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10.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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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갑 회장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효 운동을 펼치는 전국 8천여 명의 효지도사들의 권익향상과 모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효교육을 통해 이 나라 주인공인 청소년의 인성함양, 건전 사회 조성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비영리민단체인 한국효지도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의 취임 일성이다.

한국효지도사협회는 효 관련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효와 인성교육, 전통적 효의 의미, 현대사회에서의 효 교육의 필요성 등을 100시간 교육, 효지도를 배출한다. 이러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출된 효지도사들로 전국 시도 양성교육원 소속 회원들의 조직이다. 현재 8천여명의 효지도사들이 어린이집, 학교 방과후 수업, 중고등학교 효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소순갑 신임회장은 “한국의 효교육과 운동에 터를 닦은 고 최성규 회장이 생각난다”며 “최 회장의 유지를 이어 효지도사 배출과 효지도사협회의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회장은 이어 “효와 인성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가치를 존중하고 일상생활에서 효 실천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생을 바치겠다”며 “효 운동의 시스템화와 조직화를 위해 시군 효양성교육원 발굴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순갑 한국효지도사협회 회장 취임<br>
소순갑 한국효지도사협회 회장 취임

 소순갑 총재는 이날 15개지부와 지부장을 위촉하고 효지도사 활성화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불을 당겼다.

 소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영생고를 졸업하고 고향 남원에서 청소년 운동을 전개해왔다. 이후 전주에 정착 2000년대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설립과 함께 노인복지와 효문화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있다. 이같은 공로가 인정받아 올해의 신한국인대상, 지난 2019년 전주시민의장 공익장, 2020년 전라북도아름다운도민대상(나눔 부문), 2022년 대통령표창, 국민포장 등을 수상했다.

 전북 최초 명예효학박사를 받은 소 회장은 한국효인성교육원협회 회장, 전북효교육원장, 전주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 민족통일 전북협의회장, 한국효교육원장협의회 회장, 아름다운노인병원 이사장,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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