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 “노사 상생·기업하기 좋은 전북, 함께 만들어요.”
20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 “노사 상생·기업하기 좋은 전북, 함께 만들어요.”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3.10.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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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

 전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을 열고 산업평화 대상과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근로자 2명과 4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노총 전북본부 권기봉 의장, 전북경영자총협회 김동창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평화 대상은 하림정읍공장 차대진 공장장과 신젠타코리아(주) 허영배 공장장에게 돌아갔다.

 차대진 공장장은 2000년 하림에 입사해 23년간 재직하며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과 노사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2016년부터 신젠타코리아 공장장으로 재직한 허영배 공장장은 노사문화 안정과 화합 및 사업장 안전을 제일 우선순위로 관리해 좋은 품질 보증으로 연결해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이바지했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하이트진로(주) 전주공장(대기업 부문) △삼양화성(주) 전주공장·대주코레스(중견기업 부문) △(사)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산업보건센터(중소기업 부문) 등 총 4개 기업이 받았다.

 이들 기업은 노사협의회와 경영설명회, 간담회 등의 대화 창구를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 운영 등 노사상생의 기업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주코레스는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어 공장 가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원 고용을 유지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업에는 총 5,100만원(대기업 1,500만원, 중견기업 1,300만원, 중소기업 1,100만원)의 노사화합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노사 상생문화는 전북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도내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전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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