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시니어클럽, 어르신 가을 나들이 진행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어르신 가을 나들이 진행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10.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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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효자시니어클럽,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5년만에 첫 단체 나들이를 진행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하트셰어링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3일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5년만에 첫 단체 나들이를 진행했다.

 ‘오늘 하루만 순천만’으로 명명된 이번 나들이는 순천에서 드라마세트장과 순천 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등 관광 나들이로 진행되었으며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중 매장운영(제조판매·카페) 노인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이 참여했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체 나들이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을 이겨낸 매장운영 사업단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이동 차량을 지원해주는 ‘2023년 사회적약자 이동권지원사업 하트셰어링카’ 사업에 선정되어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로부터 전세버스(40인승) 2대의 버스를 후원받아 이번 나들이의 이동 간에 안전과 편의를 더했다.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박효순 관장은 “이번 가을 나들이를 통하여 그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이겨낸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시장형 노인일자리 뿐만아니라 모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장터누리 사업단 소속 김은권 어르신(85)은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이렇게 좋은 시간까지 마련해 주니 노인일자리 참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노인일자리를 위해 늘 노력하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에 감사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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