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무회의서 검경 경쟁하지말고 서로 협력하라 지시
윤 대통령 국무회의서 검경 경쟁하지말고 서로 협력하라 지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10.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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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국정감사, 수사준칙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 “낙관은 금물이며, 정부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의 측면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또 “이날부터 시작한 국정감사와 관련해서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에게 설명한다는 마음으로 정부 정책을 알기 쉽게, 정확하게, 자신 있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 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과 관련, “검경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상호 협력 하에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양 기관이 국민 앞에서 서로 경쟁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강조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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