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학교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
서거석 전북교육감, 학교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3.10.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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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라한호텔 전주에서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일선 학교 현장 지방공무원들과 손을 맞잡고 도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높은 학습 능력 함양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는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미래인재 육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을 통해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상하기 위함이다.

10일 전북도교육청은 “라한호텔 전주에서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방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질의응답을 하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다.

서 교육감은 다자녀 공무원에게 인사상의 가점을 줄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남성공무원은 여성공무원과 동일하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기인사 시 다자녀 가산점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운동부, 다문화, 교육복지, 특수학급 등 다양한 현실을 반영해 학교 인력을 배치해달라는 요구에는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TF팀을 꾸려 학교별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인력 재배치 내용을 담은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배정 기준 개정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챗GPT를 이용한 업무활용’과 ‘K-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 등 지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소통의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며“직원들도 교육의 한 주체로서 전북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학생들이 실력 높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출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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