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담임수당 보직교사 수당 인상 밝혀
윤 대통령 담임수당 보직교사 수당 인상 밝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10.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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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장 교원 20여 명을 초청,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교권 보호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교사 사망으로 여론의 시발점이된 서이초 교사를 포함해 일선 초중고,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강하게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먼저 확립돼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된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정부가 교권보호 4법의 후속 조치와 함께 교육현장 정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이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역할에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장기간 동결됐던 담임 수당을 50% 이상, 보직교사 수당을 2배 이상 각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담임수당은 지난 2016년부터 월 13만원으로 사실상 동결됐고 보직수당은 20년 간 오르지 않아 현장 교원들이 고생한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교육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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