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리버플 전 흥미로운 4가지 이야기
토트넘과 리버플 전 흥미로운 4가지 이야기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3.10.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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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플 전 첫 골 순간. 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이 활약중인 토트넘이 리버플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이번 승리는 13경기만에 리버풀전 승리다.

 손흥민의 유럽리그 통산 200골을 기록한 경기이기도 한 이번 리버플 전의 4가지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나왔다.

 첫째, 손흥민의 이번 시즌 6호골로 맨시티의 홀란드의 8골에 2골차로 뒤쫓고 있다. 특히 원톱으로 시작한 3경기에 6득점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볼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또 팀의 승점 차이도 18점대 17점으로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이 한 층 더 치열해 질 것이다.

 둘째, 토트넘이 리버플 상대로 6년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오늘 승리로 그 징크스를 깨뜨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셋째, 손흥민은 오늘 1골을 추가하며 영국에서는 151번째 득점을 유럽리그 전체로(독일 함부르크 20골, 레버쿠젠 29골)는 200번째 골을 기록했다. 18세 유럽 프로리그에 진출해 골을 넣기 시작해 프리미어 빅6 중 하나인 토트넘 구단의 주장으로써 200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넷째, 90분 이후 2연속 극장골 승리는 2016년 10월 11월 번리가 홈 2경기 연속 90분 이후 극장골 승리한 데 이어 7년만에 토트넘이 지난 셰필드 전과 리버플 전에서 90분 이후 연속 극장골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이 200번째 골인과 동시에 9월에만 6골을 몰아 넣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도 유력시 되고 있다.

 다만 손흥민 선수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교체되었는데, 다음 경기는 10월 7일 루턴타운과의 경기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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