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에너지신산업학부(물리학과 겸임) 양정엽 교수 연구팀 차세대재료소자연구실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가반도체연구실지원 핵심기술개발 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과제명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저전력 CMOS invertor 소자 원천기술 개발’이다.
양정엽 교수 연구팀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갖고있는 반도체 물성을 이용해 저전력으로 구동하는 CMOS like 한 inverter 소자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22억5천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과기부 국가반도체연구실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실을 선정해 미래 기술 선점과 기업 난제 해결 및 전문성을 가진 석·박사 인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5개의 연구실을 선정해 단일 연구실마다 매년 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양정엽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가진 인력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과 대학 발전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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