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발족
새만금개발청,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발족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3.09.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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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공공건축물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25일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

 새만금개발청이 공공건축물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25일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3년이다.

 제1기 위원회는 건축계획·건축설계·도시·조경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박성신 군산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설계비 추정 가격이 5,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사업의 건축기획, 설계용역 과업지시서, 설계공모 지침서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첫 심의회의에서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은 국비 48억원을 투입,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1,16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산단 내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체계를 구성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 전략 사용) 등 에너지자립을 지원하는 에너지 컨트롤 타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개발청은 스마트시설, 계통연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전력 인프라에 국비 180억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윤순희 차장은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고성능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고 이를 민관 거버넌스(국정운영체계)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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