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윤 대통령 국익위한 숨가쁜 일정 펼쳤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윤 대통령 국익위한 숨가쁜 일정 펼쳤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09.2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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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6일간 국익위한 숨가쁜 일정 펼쳤다.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뉴욕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외교, UN총회 기조연설 등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 머무는 동안 아태 8개국, 유럽 13개국, 중남미 9개국, 아프리카 및 중동 11개국 등 무려 41개국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는 등 엑스포를 비롯한 국익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2030 엑스포 개최도시는 오는 11월 28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9개 회원국들의 비밀투표로 결정되는데 총회를 앞두고 세계 최대 외교무대인 유엔총회를 적극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 카리브공동체 정상만찬, 태평양도서국 정상 오찬까지 윤 대통령이 만난 국가는 48개국에 달한다. 또 네팔 등 9개국과는 수교 이후 최초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 김건희 여사도 뉴욕 맨해튼의 부산 엑스포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엑스포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양자회담 역사에 전례가 없는 강행군으로 국익을 위한 소리없는 전쟁에 야전사령관으로서 대통령이 최선을 다했다”며 “윤 대통령은 양자 외교를 활용,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임무에도 충실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각국 정상회담에서 부산엑스포의 목적은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발전을 전 세계 국민들에게 공유해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주도권을 잡기 위한 윤 대통령의 행보도 이어졌다.

1년 만에 뉴욕대를 다시 찾아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권리장전의 원칙을 강조했다. 1년 전, 같은 장소에서 제시한 ‘뉴욕 구상’을 더욱 구체화해 국제사회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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