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야구부(감독 이선우)가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2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한일장신대는 동아대를 상대로 7대 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20년 우승 이후로 3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1회초 전광진 선수(4학년)가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22일 치르는 결승전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와 붙을 예정이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19일 단국대와의 8강전에서 5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D조1위로 16강에 직행한 한일장신대는 14일 연세대와의 16강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고, 이번 8강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2연승으로 출전팀 중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한일장신대는 재창단 1년차인 2019년에 왕중왕전에 진출했고, 2020년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선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여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2020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왕중왕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