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전라북도 뮤지션 음악공연 ‘That’s my jam!’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전라북도 뮤지션 음악공연 ‘That’s my jam!’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9.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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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이 주관하는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이하 레드콘) 기획공연 ‘That’s my jam!’이 19일과 2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레드콘 창작자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뮤지션 6팀이 참여하는 무대로, ‘고니밴드’, ‘신민수’, ‘국악예술단 고창’, ‘바람처럼’, ‘슬로우진’, ‘커런트무드’가 주인공이다.

고니밴드
고니밴드

 혼성 4인조로 구성된 ‘고니밴드’는 서정적인 감성을 팝사운드에 담아 그들만의 색채로 그려내며, ‘신민수’는 진실된 목소리로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동리 신재효의 뜻을 잇는 젊은 국악인들이 모인 ‘국악예술단 고창’은 대중성과 전통음악의 본질을 담아낸 다양한 장르와 판소리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선보인다.

바람처럼
바람처럼

 2012년에 결성된 ‘바람처럼’은 재즈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고, 4인조 혼성 인디락 밴드 ‘슬로우진’은 서정적인 가사와 섬세한 사운드로 만들어가는 마법 같은 멜로디로 새벽의 잔잔한 바이브를 그린다. 모던록을 연주하는 2인조 밴드 ‘커런트무드’는 아름다웠던 그 시절로 데려가는 청춘들의 노래를 들려준다.

 여기에 국내 유명 피아티스트 조윤성의 재즈팝 프로젝트 그룹과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낭만적인 노래를 더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용석 원장은 “초가을 저녁, 지역 뮤지션과 도민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며“이번 레드콘 기획공연을 통해 전라북도 음악예술인의 우수한 음악이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That’s my jam!’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레드콘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 음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음원 제작 및 공연 지원, 아티스트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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