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문화연구소 등, ‘정읍 의병장 민여운 선생 업적 선양 전국 학술대회’ 개최
(사)민족문화연구소 등, ‘정읍 의병장 민여운 선생 업적 선양 전국 학술대회’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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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정읍문화유산연구회(대표 안성덕)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익두), 정읍학연구회, 전북대농악풍물굿연구소(책임연구원 허정주)이 주관하는 ‘정읍 의병장 민여운閔汝雲 선생 업적 선양 전국 학술대회’가 22일 오후 1시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의병장 민여운 선생은 임진왜란 때에 정읍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의병부대를 조직해 임진왜란이 끝날 때까지 2년여 동안 200여 명의 의병군대 조직의 대오를 그대로 흩트리지 않고 유지하면서, 김천 · 함안 전투, 그리고 진주성2차전투에 이르기까지 맹렬하게 이끌어 나아간 정읍의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제대로 드러나고 평가되지 못했던 의병장 민여운 선생의 업적을 학술적으로 드러내고 재평가하기 위해 모두 5명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가 ‘호남 의병과 정읍’이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김만호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정읍 의병장 민여운 선생의 의병 활동과 그 역사적 의의’, 김익두 전 전북대 교수의 ‘정읍학의 입장에서 본 의병장 민여운 선생 관련 사료들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박대길 전북대 사학과 박사의 ‘의병장 민여운 선생 선양사업의 방향과 방안’, 유족대표 민득기 전 전라북도교육청 사무관의 ‘유족의 입장에서 본 의병장 민여운 장군’이란 학술발표 및 개별 토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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