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김태현 이사장)은 오는 10월 31일 공단 행복연금관에서 ‘제1회 전북청년 사이버 위협대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 위협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공단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전북지역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의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전북 소재 대학교 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전북 거주 청년(36세 이하)으로 개인 혹은 팀 단위(2명 이하)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 ‘http://npsctf.or.kr’에서 가능하다.
대회는 10월 7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발하고, 10월 31일 오프라인으로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은 두 가지 주제 △취약점 분석을 통한 시스템 권한 획득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미지 분석으로 진행되며, 사이버 위협대응 교육과목과 연계된 내용을 다뤄 대회 참가자들의 학습목표 성취와 사이버보안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시상은 대상 1팀(복지부장관), 우수상 2팀(전북도의회의장, 공단이사장), 장려상 2팀 (전북도의회의장, 공단이사장) 등 총 5팀에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진대회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에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진로 설정을 위한 특강과 사이버 위협대응 실전 교육도 마련돼 있어, 지역 내 정보보안 전문가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단과 전북도의 상생을 도모하고, 정보보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학 교류 기반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