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4기 동창회(회장 이일수 (유)청강건설 대표)는 지난 14일 낮 12시 전주 샹그리릴라CC에서 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6개팀 24명의 동창회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의와 건강을 다졌다. 간간히 가을비가 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깊어가는 가을 풍광속에서 우정의 샷을 마음껏 쏘아 올리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선수들은 동반라운딩 회원들의 샷이 시원하게 하늘을 가를 때는 목청껏 굿 샷을 외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버디퍼팅이 아슬아슬하게 홀컵을 외면할 때는 아쉬운 탄식을 쏟아내며 위로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일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난히 무덥던 폭염과 대지를 무너뜨린 듯한 무서운 기세로 심술을 부리던 극한 호우까지 맹위를 떨쳤던 혹독했던 지난 여름을 잘 이겨내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님을 이렇게 회장배 골프대회에 모실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홀인원에도 도전하고 그간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회원님들의 건강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면서 즐겁고 행복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골프협회 골프규칙에 의거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남여 우승은 김종태 (유)에이치건축 대표와 선행숙 LX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군지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에는 김영열 계성건설(주)본부장이, 메달리스트상은 정영화DL건설(주)현장소장과 소윤상 GT인더스트리 대표가, 니어리스트상은 송래은 미래에셋 이사와 김현경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권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