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개최
2023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개최
  • 김금이 도민기자
  • 승인 2023.09.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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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2023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오는 9일 개최한다.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도모와 야구부 지원 등을 목표로 지난해 탄생했던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올해도 전국 40여 개 학교가 참가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대회는 최고 빅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고등학교와 군산상일고의 전북권 예선전을 시작으로 이날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단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준결승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전주고등학교는 메이저리거 조진호 명예감독의 운동장 방문으로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굵은 땀방울을 연신 흘리며 현역 중학교 선수들과 실전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3년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 운영은 각 시도별 예선 1위 팀과 대회 홍보 우수팀이 결선에 올라 천안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24강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결승전은 작년에 이어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조계현, 송진우, 장종훈, 양준혁, 마해영 등 최고의 레전드들이 다수 참가하며 야구 팬들을 설레게 했던 고교동창 야구대회에 전주고등학교 올해 출전 선수들의 면면들을 살펴보면 태평양 돌핀스 소속 신완근 선수와 전 기아타이거즈 소속 신용운 선수 등이 눈에 띄며, 선배들의 우승을 기원하는 KBO 현역인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선수의 응원 영상이 대회를 준비하는 선배들에게는 큰 자랑거리이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리는 결선 토너먼트 일부 경기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정되어 있는 결승전 경기는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방송 된다.

 대회 시상으로는 우승팀에게 3,000만원, 준우승팀 1,500만원, 공동 3위 팀에게는 각각 700만원의 상금이 모교 야구 발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고등학교 야구동문회 임동욱(유니온씨티)후원 회장은“지난해에 이어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한국 야구를 호령했던 레전드 선수들과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선수들이 같은 학교라는 이름 하에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달리는 매력적인 대회로서 전주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게 되어 모교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야구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이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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