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7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주)세라 김종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대표와 순창군의 인연은 소프트테니스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주말이나 소프트테니스 경기가 있으면 순창을 찾아 동호인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체육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구 대표는 “비록 순창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소프트테니스 동호회 활동 등 생활체육을 이곳에서 즐기다 보니 고향처럼 느껴진다”면서 “고향에 기부하는 마음으로 순창군에 맡기니 좋은 곳에 써달라”는 소감을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생활하는 고향으로 생각하고 기부에 동참해 준 김종구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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