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피날레...전주시 종합 1위
김제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피날레...전주시 종합 1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3.09.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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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전주시가 종합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전주시가 종합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빛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 시작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저녁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39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 우정과 화합의 스포츠 열전인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전주시가 종합 1위, 김제시가 종합 2위, 정읍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폐회식은 식전공연과 도민체전 주요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대회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에 이어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순창군에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회식에는 무대 앞에 시민석 1,600좌석을 마련해 선수단이 시민들의 응원을 직접 느끼면서 입장할 수 있었고, 시민들은 바로 앞에서 선수단 입장을 생생하게 관람했다.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저녁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김제시 다자녀 가족인 이승헌 씨와 8명의 아이, 김제 출신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 씨와,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유인탁 씨가 함께했다.

 특히, 성화 점화 후 3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을 전시·판매했으며,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만 5천여 명 이상이 김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회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전라북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기간 동안 함께 나눈 열정과 희망으로 김제시가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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