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스님,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당선작 선정
무심 스님,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당선작 선정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3.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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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 스님

 임실 삼계면에 소재한 약천사 무심 스님(속명 강옥선)의 ‘천년노을’, ‘무심명상센터’, ‘사랑의 샘물’이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월간 문학세계 9월호에 소개된 당선작은 평상심의 마음자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시 ‘천년노을’은 “온 세상의 힘과 원력을 싣고 창창하게 매일 떠오르는 노을을 탁월한 시어의 선택과 신축성 있는 운율로 찬미했다”고 평했다.

 무심 스님은 “마음속에 번뇌가 일어나 힘들 때마다 시를 쓰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며 “인생이 무엇인가, 성직자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것인가, 많은 생각을 했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무심 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3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불교부문)을 수상했다. 임실 약천사 주지와 포교당 주지를 맡고 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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