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후 국주영은 의장 등 도의회 존재감 부상...전북 정치 삼분지계 구도 형성
잼버리 파행 후 국주영은 의장 등 도의회 존재감 부상...전북 정치 삼분지계 구도 형성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3.08.29 18: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잼버리 파행후 도의회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국주영은 도의장, 염영선 도의회 대변인과 김슬지 도의원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후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등 도의회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전북 정치 구도가 삼분지계(三分之計)로 급 전환되고 있다.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전북 정치의 중심축이 전북 현안을 중심으로 도의회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삼각구도 형태 모양을 점차 갖추고 있다.

국주영은 도의장 체제 출범후 도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설립, 이차전지 새만금 특구 지정 성공에 이어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에 따른 전북 책임론에 무한투쟁을 벌이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의 전북책임론에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 내·외에서 강온전략을 바꿔가며 현 정부와 확실한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도의회에 TF팀을 구성해 전북책임론이 정치공학에 따른 공세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사상초유의 새만금 예산삭감에 대해서는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도 예산반납등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경기조를 유지했다.

국주영은 의장 등 도의회의 활동은 단순히 정부의 예산삭감, 전북책임론에 불만을 토로하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주일 사이에 두차례나 서울과 전북을 오가는등 여론을 전북으로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따른 전북책임론, 예산삭감 문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 국민 여론을 전북에 유리하게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주 국회를 방문한 국주영은 의장은 잼버리 관련 여야의원을 찾아 전북 책임론의 잘못을 지적하는데 주력했다.

또 전북 출향이나 등 500만 전북인의 여론을 한데 모으기 위해 재경 도민회를 찾아 경기·인천 전북도민연합회등 향우회에서 전북책임론이 잘못됐음을 밝히는 지지를 받아냈다.

전북도의회 의장이 지역구와 전북이 아닌 서울, 경기, 국회를 상대로 광폭 행보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염영선 도의회 대변인과 김슬지 도의원의 국회에서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염 대변인과 새만금 잼버리 대응단 실무추진위원은 김슬지 도의원은 새만금 예산 삭감 후 곧바로 국회를 찾아 향후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염 대변인은 새만금 예산삭감에 “참을수 없는 분노와 자괴감이 든다”며 “대응 방안뿐 아니라 도민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남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ㄹㅇㄹ 2023-08-29 19:20:31
그동안 도의회 역할이 있었냐? 그런식이면 해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