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8전대, 한미 연합 FOD 점검 실시
공군 38전대, 한미 연합 FOD 점검 실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3.08.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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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가 군산기지 활주로에서 미 제8전투비행단(이하 미8전비)과 함께 한미 연합 FOD(Foreign Object Debris 외부 이물질) 점검을 실시했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가 군산기지 활주로에서 미 제8전투비행단(이하 미8전비)과 함께 한미 연합 FOD(Foreign Object Debris 외부 이물질) 점검을 실시했다.

 29일 진행된 이번 FOD 점검은 한미 장병 200여 명이 참여해 활주로 상 자갈과 나사류, 금속조각 등의 외부 이물질을 정비했다.

 특히 FOD가 항공기 내부에 유입될 경우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공군은 정기적으로 활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점검에 참여한 신정민 대위는 “이렇게 작은 이물질이라도 항공기 엔진에 유입될 경우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미 장병이 함께 FOD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상호화합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기지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활주로 공사로 인해 한 측은 광주기지로 미 측은 오산기지로 전개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9월 초까지 38전대와 미 8비 전개 전력이 모두 군산기지로 복귀해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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