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가 재정 위한 사업 다채
군산시 농가 재정 위한 사업 다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3.08.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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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 지역 농가 재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시는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농기계용 면세유(경유, 휘발유, 등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농업법인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8종에 대해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리터당 경유 290원, 휘발유 153원, 등유 288원 등이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이번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유류비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관내 농민 3천56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10억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군산시는 또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추석 전까지 농가당 60만원씩 지급할 방침이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간직한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중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2020. 12월 말 부터 지속) 전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농규모가 1천㎡ 이상이다.

군산시 농업축산과 양현민 과장은 “폭염과 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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