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수목 병해충 방제 집중!
전주 완산구, 수목 병해충 방제 집중!
  • 배청수 기자
  • 승인 2023.08.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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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병해충 방제 

전주시 완산구는 잦은 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등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 여파로 전국에 ‘산림해충 발생 예보’가 발령한 가운데, 벚나무, 이팝나무 등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주택가에도 해충 관련 많은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완산구는 올해 4월부터 예찰방제단을 운영하여 일상적인 예찰과 약제살포 등을 실시하고, 6월까지 1차 전문 방제사업을 추진했으나, 돌발해충이 급증하여 8월부터 10월까지 병해충방제사업 전문업체와 2차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흰불나방의 개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흰불나방은 인체(피부병 등)뿐 아니라 수목 성장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방제가 꼭 필요하며, 현재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일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 완산구 수목 병해충 방제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잦은 호우와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전년도보다 돌발해충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로 시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수목을 약화시키는 병해충을 박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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