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취약계층 아동가정, 여름철 방역서비스
완주군 취약계층 아동가정, 여름철 방역서비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3.08.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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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취약계층 아동가정, 여름철 방역서비스

7월부터 8월까지 20가구 지원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여름철 아동가정의 방역을 위해 진행한 ‘해충없는 클린홈 만들기’ 전문방역서비스를 마무리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드림스타트는 가정방문,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 가정 중 열악한 주거시설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부터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20가구를 선정했다.

 전문 방역 서비스는 세스코 서비스디자인 전북지역단과 협력해 각 가정별로 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해 총 2회의 실내외 살균·살충의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방역서비스 후 각 가정에 진드기 패드 및 환경위생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방역지원 사업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과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방역 서비스를 지원받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한 어머니는 “전문업체 방역서비스로 가정 내 해충과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를 포함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350여 명의 아동을 통합사례관리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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