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림면 청년회, 경로위안 주민 화합잔치 마련
순창 구림면 청년회, 경로위안 주민 화합잔치 마련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3.08.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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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림면 청년회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위안 화합잔치를 개최했다. 구림면 청년회 제공

 순창군 구림면 청년회(회장 김현근)가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들과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위안 주민 화합잔치를 개최했다.

 구림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애초 350여 명을 계획했으나 실제 500여 명이 참석하는 열띤 호응을 보여줬다.

 여기에 오랫동안 기다려 온 잔치인 만큼 어르신들은 떡과 과일, 닭곰탕을 드시면서 즐거운 한 때가 됐다. 또 최 군수와 신 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배식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더욱이 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해석)와 올해 처음으로 회원 50여명의 봉사회를 구성하고 첫 활동을 시작한 순창군 해바라기봉사회(회장 김숙영)에서도 행사 전 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열심히 도와 안전하고 질서 있는 진행이 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석기 구림면장은 “우리 면의 화합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구림면 청년회에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림면 청년회는 해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며 국수나 음료 등의 물품을 마을회관에 전달해 왔다. 여기에 지역의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항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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